방관자효과2 옳은 일을 하면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군중심리와 방관자 효과,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올바름과 잘못된 일의 개념은 언제부터 뒤바뀌었을까?" 최근 중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내게 던진 질문이다. 아이는 특별한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었고,그 친구와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주변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을 경험했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것이 잘못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는데,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침묵하거나 심지어 그 흐름에 동참한다. 왜 사람들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군중을 따라갈까? 심리학은 오래전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연구해 왔다.왜 사람들은 옳고 그름보다 다수의 편을 선택할까?우리는 흔히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심리학자 솔로몬 애시는유명한 동조 실험을 통해 인간이 생각보다 집.. 2026. 6. 22. 모두가 책임이 없다고 말할 때,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인가? (책임 분산의 심리학) “그건 우리 책임이 아닙니다”가 사람을 더 화나게 만드는 이유(책임 분산의 심리학)최근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겪으며 여러 기관에 문의한 일이 있었다.정책 변화와 관련된 궁금증이 있어 민원을 제기했고,답변을 받은 뒤에는 시행사와 금융기관에도 문의를 해보았다. 흥미로운 점은 각자의 설명이 모두 일리가 있었다는 점이다. 한쪽은 "규제한 적이 없다."고 말했고,다른 한쪽은 "정책 환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곳은 "최종 판단은 금융기관의 몫"이라고 말했다. 누구의 말이 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었지만,이상하게도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답답함은 더 커졌다.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사람은 정말 문제 때문에 힘든 걸까?아니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 때문에 더 힘든 걸까? 오늘은 사회심리학에서 말하.. 2026. 6. 17. 이전 1 다음